대한장애인 배구협회(회장전갑수·사진)는 지난 25일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31회 대한장애인 배구협회 심판강습회를 광주유니버스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광주에서 개최한 이번강습회는 지난 8월7일~8일 양일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됐으며, 9월25일은 실기와 이론으로 나누어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강습회는 현 국가대표 배구선수 7명이 응시했으며,선수로서 심판으로 자질을 함양하는 등 심판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열의를 보이며, 특히 현 국가대표인 김성훈과 송영주 선수는 2018년 세계연맹주관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현 국가대표 김성훈과 송영주선수는 "2022년 중국에서 열리는 파라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오직운동에 전념하여 국위를 선양하겠다"고 다짐했다.
1급심판자격을 이수하는 등 장애인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선수,지도자,심판등 동시에 취득하는 선수로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다.
전갑수회장은 "앞으로도 신체의 어려움이 정신까지 막지못한다. 국내 장애인배구 장기발전수립 및 아시아를 선도하는 장애인 배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무등일보 이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