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RE : 선수위원회 운영 규정 관련 논란에 대해...

  • 홍종길
  • 2017-12-22 02:39:47
  • 563회
  • 1개
  • 첨부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교인 선수 글 잘 읽었습니다.

 

우선 제글에 대해 이해를 시켜 주신것에 대한 상이한 점부터 말하고 싶습니다.

 

이교인 선수의 말대로 현행 규정에는 ~ 위촉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위촉한다 라는 말은 "일을 맡긴다"는 뜻 입니다.

"승인한다"는  개념하고는 차원이 틀린 말입니다.

 

즉 각 지부에서 선수위원으로 올라온 명단에 대해 일을 맡기는 행위일 뿐이지

이 사람은 되고 안되고 승인한다는 뜻이 아니라 봅니다.

 

다시 말해 각 지부에서 선수위원으로 지명 된 명단이 협회로 전달되면 협회에서는 위촉하는 형태 입니다.

그래서 저는 통보라고 제 생각을 밝힌것 입니다. 위촉을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는 제가 모르겠고.

 

그리고 그 동안 이교인선수가 협회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했다하니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부분 인정 합니다 .

 

본인이 글에 행정전문가라 하셨는데, 행정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니 그리 말하는거겠죠.

 

이교인선수 글 인용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각 시도 지부의 추천없이 선수위원 활동을 한 것입니다.

 

→ 어느 지부가 협회에 보고 안하고 선수위원으로 활동하였는지 알고 계신듯 하고, 현 집행부에서도 이교인 선수가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듯 말하는데, 행정전문가로서 그런 도움은 안주었는가요?


 

"저는 숨만쉬고 가만 있어도 저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게시판을 통해 똥파리에 까지 비유하는 글을 써가며 비아냥 거리는 것도 겪었기에 그냥 조용히 참고 넘어가는게 상책이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지만, 백영길 전 선수위원장과 고생했던 노력들이 묻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노력들이 허사가 되어 지금의 선수위원회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몹시 안타까운 마음에 또 욕들어 먹을 것을 각오하고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심판은 심판대로,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선수는 선수대로 제 각각 조금만 본인들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온갖 민원을 제기하며 현 협회를 부정하고 비판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위의 글들을 종합해 보면 저희가 현 집행부를 부정하고 비판하는것으로 비치는데, 저희가 선수위원회 규정을 이야기 한것은 이**란 분이 불법이니 승인이니 이런 이야기를 하여서 그 글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 했는데. 마치 부정, 비판세력으로 몰고가는듯 하니 기가 막힙니다.

 

이교인선수가 앞에글 이** 분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회장님을 모셔왔으면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는게 회장님을 위해, 협회를 위해 더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현재 불거지는 소문은 소문으로 덮고 싶어서 드리는 말입니다.


다같이 선수위원회, 우리협회를 위해 올리는 글 입니다.

 

 

  • 2017-12-22. 15:36:24
  • 참 재미있는 지적이네요.

    하신 말씀이 저는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촉한다(일을 맡긴다), 위촉하지 않는다(일을 맡기지 않는다)는 결국 승인(허가)한다, 승인(허가 하지 않는다)는 사전적인 차이일 뿐이지 결국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맞는지는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봐야겠지요? 위촉을 승인이라고 해석하는 이유는 선수위원회 운영규정과 협회 정관을 잘 읽어보시면 금방 이해되실겁니다.

    행정 전문가가 행정사 자격증을 따야되는 거라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자격은 있습니다만, 그런 자격증을 논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행정을 30년 가깝게 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 전문가라는 표현을 한것입니다. 그런 자격증 논리로 따지지면 자격증 없이 전문가 표현은 함부러 못쓰겠군요?

    저는 어느 지부가 협회에 보고 안하고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글 내용중에도 분명히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이야기한다고 거론하였습니다. 댓글에서 거론이 되니 그부분을 인용하여 설명 한 것 뿐입니다.

    제 글 어디에 제가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듯 말하였는지요? 한번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다만, 회장님을 모셔두고 제가 욕먹는 것이 두려워 피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내용을 아시는 이사님, 대의원 몇몇 분들이 그러지 말고, 회장님 지근거리에서 도와드리라 한다는 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글에다 썼을 뿐입니다. 제발 없는 말 만들어서 하지 마세요. 허위 사실을 사실인양 말하는것도 버릇인가 봅니다.

    그리고, 협회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제가 얼마든지 도와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행정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와줄겁니다. 제가 먼저 나서서 하기는 싫습니다. 그 이유는 본문에 다 있습니다.

    “저희가 현 집행부를 부정하고 비판하는것으로 비치는데, 저희가 선수위원회 규정을 이야기 한것은 이**란 분이 불법이니 승인이니 이런 이야기를 하여서 그 글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 했는데. 마치 부정, 비판세력으로 몰고가는듯 하니 기가 막힙니다.”

    이 부분 역시 본인 마음대로 생각을 하시는 군요. 하기사 글은 읽은 사람 주관에 따라 다르게 읽혀진다고 합니다.

    “~ 심판은 심판대로,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선수는 선수대로 제 각각 조금만 본인들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온갖 민원을 제기하며 현 협회를 부정하고 비판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어떤글이나 어떤 내용을 통칭하거나 누구 개인을 통칭하지 않았고 “과거형”으로 쓴 문구입니다. 많은 민원들이 발생되어 협회가 추진하는일에 제약을 받는다는 말을 한것이지 내용 중 어디가 그렇게 해석되는지 딱집어서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지는 몰라도 도데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교인선수가 앞에글 이** 분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본문을 쓰면서 맨 앞부분에 이렇게 쓰고 싶었습니다. “이**은 제가 아닙니다.” 라고..
    왜나하면 그전날부터 저는 전화를 수도 없이 많이 받았습니다. “이**이 너냐?”, “글 솜씨가 좋던데, 꼭 너같다?” 지난주에 백** 이란 분의 댓글이 달리니 엉뚱한 백**님이 수도 없이 전화를 받았다더니, 좌식배구판이 백**, 이**이 우리 둘뿐입니까?

    분명 아닙니다. 제 부모님이 지어주신 좋은 이름이 있는데 이름을 숨길 필요도 없거니와, 이름을 숨기고 싶었더라면 본문 자체도 쓰지 않았겠지요. 어제 본문을 올려놓고 전화를 또 여러통 받았습니다. “그래, 너 글 쓰는 스타일은 이렇지?”였습니다. 함부러 넘겨집지 마시길 바랍니다. 느낀다고 하셨으니, 그냥 혼자만 느끼시지 공적인 장소에 “다른사람을 비방하는 느낌”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덧붙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조용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회장님께 여쭤보면 금방 아시겠지만, 회장님께서 두어차례 “협회의 보직을 한자리 맡아 달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특히,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조직위원회 또는 운영위원회에 역할을 해주십사하는 것 또한 “회장님, 제가 나서면 또 욕먹습니다. 저는 욕먹기 싫습니다.”하고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면 항상 회장님께서는 “욕을 먹더라도 하면 어떻냐. 내가 내하고 마음 맞는 사람 쓰자는데 욕이 뭔 대수라고? 그러면 대통령 하는 사람은 국민들 무서워서 자기사람 절대로 못쓰겠네?”라고 하십니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소문은 소문일 뿐입니다. 그 소문 어떤 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본인이 그 소문을 만드시는건 아니신가 매우 궁금하네요(하내요? 가 맞는가요? 항상 쓰시는 글 보면, 하내요, 싶내요. 이렇게 쓰시는 것 같아서). 이상하게도 좌식배구판이 좁아서 그런지 본인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나흘 지나면 제 귀에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바로 얼마전에도 들은 따끈한 제 소문에 대해 본인이 그런말을 한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저 또한 이 말 앞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람은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모습에 대해 살아온 모습이 투영된다고 합니다. 나이 40이 넘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지는 모습은 지난 세월 오랫동안 자기 스스로 만들어 온 것이기에 저는 적어도 제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추한 모습으로 보여지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